-
생일날 한국 미역국, 中은?…오래 살길 바라며 먹는 이 음식 [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]
사진 셔터스톡 한국인은 생일에 미역국을 먹지만 중국에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수를 먹는다. 이런 생일 국수를 흔히 장수면(長壽麵) 또는 장명면(長命麵)이라고 한다. 이름에서도 알
-
[99년신춘문예희곡당선작]거리위 작업실(5)
여학생, 삐끼 옆에 앉아 가쁜 숨을 몰아 쉰다. 삐끼 : 어때? 여학생 : (뒤쪽을 보고는) 안 따라 오는 것 같애. 괜찮아? 삐끼 : (머리에서 흐르는 피를 닦으며) 씨발. 여학
-
[사람 사람] 미국인 변호사의 특별한 환갑잔치
환갑 잔칫상을 챙기는 사람 찾기가 어려워진 지 오래다. 그러나 한국인도 아닌 미국인 변호사 티모시 오브라이언이 환갑을 챙긴 데는 사연이 있다. 그의 환갑은 32년 만에 다시 한국에
-
[김동호의 반퇴의 정석] (28) 졸혼에도 대비하라
100세 시대의 그늘, 60~70대 부부 ‘황혼의 전쟁’. 박종근 기자연예인들의 잇따른 졸혼(卒婚) 고백이 화제다. 수년 전부터 일본에서 이혼한 건 아니지만 사실상 결혼을 끝내고
-
그 집안엔 4대 이어온 '나눔 DNA'가 있다
젊어서부터 생활비를 쪼개 나눔을 실천한 김길윤 할머니. 요즘도 매일 도시락을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돌린다.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았다는 ‘나눔 DNA’는 아들·손자에게 대물림됐
-
소설가 황석영씨 '심청' 출판기념회
'황석영 문학 41년 기념 출판기념회'가 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. 오는 13일 예순번째 생일을 맞는 黃씨의 환갑을 축하하고 최근
-
(5)진주 검무 인간문화재 이윤례 할머니(80세)
「어렵거나 슬픈 일이 없었느냐구? 내일생을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통곡할 정도로 온통 외롭고 어렵고 슬픈일의 연속이었지….』 인간문화재 이윤례할머니(80·경남진주시상봉동동857의9·중
-
[중앙시평] 납북자를 위해 노란 리본을 매달자
납북 어부 최종석씨는 어제가 회갑 생일이었다. 휴전선 남쪽의 딸 우영씨는 일간지 광고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편지를 썼다. "아버지를 모셔와 환갑 잔칫상을 차려드리고 싶지만
-
[week&CoverStory] 인간 복덕방 조영남
마침 비가 왔다.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자고 했다.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허허 웃을 수 있는 사람이 ‘조영남’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였다. “그것도 가식이잖아. 있는 그대로 찍어”
-
50억 강징한 과잉 충성과 광적 아부|김일성 환갑-미쳐날 뛰는 조총련|동경=조동오 특파원
김일성의 혹- 이곳에 배부되는 북괴 신문이나 화보에 나오는 김일성의 사진은 언제나 목덜미 부분이 깨끗이 수정되어 아무 이상도 눈에 띄지 않는다. 작년 9월 미농부 동경 도지사의 평
-
"통쾌한 슛 한방 나이 잊고 살아요"
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로 술렁이던 지난 15일 오후 전주시 인후동 전주농고 운동장. 머리가 희끗 희끗한 백발청춘(?)들이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거침없는 발놀림으로 공을 주고 받으며
-
'환갑 갈라파고스'에 갇힌 한국
1804년 단원 김홍도가 남긴 ‘기로세련계도(耆老世聯契圖)’는 당시 개성에서 열린 잔치 풍경을 담았다. 환갑을 넘긴 개성지역 전·현직 관료를 위한 연회였다. 고려 궁궐터인 만월대에
-
[안방 구조조정]7.가정행사…체면치레 집안잔치, 의미 새기며 거품 빼야
하객식사 1인당 6만원, 꽃장식 18만원, 떡3종류.과일 5가지로 차린 회갑상 27만5천원, 3단케익 9만6천원, 노래방기계 대여료 20만원… 다음달 시아버지 환갑을 준비중인 주부
-
[week&CoverStory] 인간 복덕방 조영남
마침 비가 왔다.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자고 했다.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허허 웃을 수 있는 사람이 ‘조영남’아닐까 하는 생각에서였다. “그것도 가식이잖아. 있는 그대로 찍어”
-
[인물 탐구] CEO 장병우-교수 장영희 남매의 대화
‘다섯 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앉지 못해 누워만 있었다’ 국내에서 수필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영문학자 장영희(54) 서강대 교수. 그가 쓴 자전적 에세이집 『내 생애 단한번』에
-
23.형식화된 가족행사
요즘 주말 오후 뷔페식당이나 호텔 연회실에 가면 흔히 볼 수있는 광경이 환갑.칠순잔치,자녀들의 백일이나 돌잔치,생일잔치등가족모임이다. 우리사회가 핵가족화.상업화하면서 집안에서 치러
-
金始中 前과기처장관 부인 李揆媛여사
경기도분당시 양지마을 前과기처장관 김시중(金始中.63.고려대화학과)교수의 50평 아파트.거실에 걸린 달력에는 성한 날짜가드물 정도로 빽빽이 약속과 예정사항등이 표시돼 있어 손님들의
-
조영남씨, 장영희 교수에 생일축하 콘서트로 보답
▶ 생일잔치에서 함께 한 조영남씨(右), 장영희 교수(中), 김점선씨(左). [우먼센스 제공] 또 한번의 따뜻하고 유쾌한 밤이었다. 지난달 열렸던 여교수.가수 사이의 가족적인 환갑
-
피아노 치는 외교관 … 국악도 심취
11일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스페인 대사관 주최 음악회 공연에 앞서 콜로메 대사가 자작곡을 직접 연주하고 있다. 박종근 기자 델핀 콜로메(60) 주한 스페인 대사는 30년 경력
-
펀드에 목돈 넣고 매달 연금 타듯 수령, 수익 못 내면 원금서 빼기도
환갑(還甲)은 61세가 되는 생일이다. 천간(天干)과 지지(地支)를 합쳐서 60갑자(甲子)가 되므로 태어난 간지(干支)의 해가 다시 돌아왔음을 뜻한다. 조선시대 사람들의 평균 연령
-
한국 문학의 '토지' 박경리 선생 팔순 잔치
소설가 박경리씨가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팔순 잔치에서 생일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. 왼쪽부터 사위 김지하씨, 딸 김영주씨, 박씨. [연합뉴스] 대하소설 '토지'의 작가
-
[남기고] 나의 선택 나의 패션 72. 유일한 사치
환갑이 다가오고 있었다. 나는 TV 외화 시리즈 '러브 보트'를 보면서 생일 파티를 선상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. 40년 가까이 쉬지 않고 일만 하고 살아왔으니 60세
-
김일성의 「환갑」(분수대)
남한에서는 8·15광복절을 최대의 국경일로,그리고 음력 설날과 추석을 최대의 명절로 꼽는다. 그러나 북한에서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4월15일이 최대의 국경일이자 또한 최대의 명절
-
전주 60대 OB축구회 "통쾌한 슛 한방 나이 잊고 살아요"
온 나라가 월드컵 열기로 술렁이던 지난 15일 오후 전주시 인후동 전주농고 운동장. 머리가 희끗 희끗한 백발청춘(?)들이 카랑카랑한 목소리와 거침없는 발놀림으로 공을 주고 받으며